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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라듐을 약으로 장기간 복용했다 턱이 없어진 남자
1927년 에벤 바이어스는 사업차 기차를 타고 출장을 가던 중 침대에서 잠을 청하다 기차가 흔들리면서 침대에서 떨어져 제법 크게 다쳤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담당의사인 '윌리엄 존 알로이시어스 베일리'가 마시기만 하면 온몸의 통증이 싹 가라앉고 병치레도 하지 않는다며 '라디톨'을 권했다. 이것은 마리 퀴리가 발견한 바로 그 방사능 물질 라듐으로 만든 것이었다. 1920년대는 방사능 물질이 해롭다는 인식이 전혀 없던 시절이었고, 당시 라듐을 이용한 시계와 화장품, 식품, 의류 등 고급 제품에서 라듐을 첨가시킨 제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심지어는 상술한 라듐의 발명가인 마리 퀴리조차 라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말년에 방사선 피폭으로..
당신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싶어진다.
광고가 짜증나지만 누르고 싶어진다.
이걸 어떻게 했는지 궁금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