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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은 누굴 위한 걸까.twt

늘그랬듯이 2022. 11.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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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는 원레 크게 알려야 해. 죽은 줄도 모르고 안부를 묻는 짓을 못하도록 말이야. 그것처럼 바보 같은 게 없거든. 옆집 화원 사내가 말했다. 작년에 삼십 년 지기였던 고등학생 동창이 죽었어. 우리 중에 제일 건강한 친구였는데. 부고를 못들은 녀석들은 아직도 그 친구 안부를 묻지. 죽었다고 대답할 때마다 그 녀석이 죽은 게 실남 나. / 편해영_저녁의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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