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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인간 사고의 95%는 무의식에서 일어나고 나머지 5%도 언어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겉으로는 원한다고 하면서 속내는 다른 경우가 많다. '거리에 있는 휴지를 주워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 중 90%는 실제로 거리에 떨어져 있는 휴지를 줍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솔직한 의견보다는 남들의 눈치나 당위성에 의해 응답하는 경향도 있는 것이다. 예전에 국내 여성잡지 가 창간 17호를 끝으로 부도가 난 적이 있었다. 의 부도는 다른 잡지와는 사정이 많이 달랐다. 는 창간 전 철저한 시장조사를 하였고 주부들이 천편일률적인 섹스나 루머 얘기에 식상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유익한 정보만 제공한다면 정기구독을 하겠다'는 설문 응답자가 무려 95%나 되..
인천에서도 '수상한 해외우편물' 신고 이어져 혹시 모르니 다들 뜯지 마시고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괜히 무섭네요.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30721010004399 인천에서도 `수상한 해외우편물` 신고 이어져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독성 기체가 든 것으로 의심되는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배송된 가운데 인천에서도 수상한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잇달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삼산경m.kyeongin.com 받/경찰청 풀 *** 공지 최근 울산에서 소포를 열고 호흡곤란과 마비 증상이 있던 사건이 있습니다. 관련 신고가 이어지는 듯 하여 아래 내용 받기로 했습니다. 업무에 참고해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경찰청에서..
-롤란드 1949년 1월 이곳에 살던 13살 소년은 겉보기엔 아주 평범했다.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하고 또래들과 다를바가 없었다. 굳이 다른점이라면 몸이 약해서 방안에서 라디오를 듣거나 게임 하기를 좋아했다는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불가사의한 현상이 일어났다. 무언가를 긁어대는 소리가 벽과 바닥에서 들려오고 침대가 흔들리고 가구가 벽을 가로질러 미끄러지는 것이였다. 심지어 서랍이 날아다니기도 했다. 이일이 있기전인 얼마전 소년이 무척 따르던 이모가 사망했다. 그래서 소년의 부모도 처음엔 이모와 연관이 있을것으로 여겼다. 이모는 아이에게 영혼과 교신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소년을 '위자보드' 로 이모를 만나게했다. 부모는 이런 불가사의한 현상을 죽은 이모가 보낸 메세지 라고 생각했다. 소년의 부모는 루터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