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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 실버 작가피셜 최애 캐릭터 매화

늘그랬듯이 2022. 12. 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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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작 명견 실버.

작가가 가장 애정있는 캐릭터였다고 회고한 베니자쿠라.

한국명 매화입니다.

 

 

투견 사상 최강의 남자. 매화란 사나이를 위해 작성해보는 게시글입니다.

그를 얻기 위해 실버는 실로 삼고초려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녀석은 붉은곰의 최측근 중 한놈인 . 와 더불어 붉은곰의 왼팔 오른팔 중 한놈입니다. 앞발 한쪽이 없는데 때문에 더 흉폭스럽고 사나우며, 또한 잔인한 놈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엄청 강합니다...

 



실버를 죽일 생각으로 쫓아가는데 아무도 말리질 못합니다. 오히려 죽어가는 머릿수가

늘어갈 뿐..



일방적인 학살 앞에서 1:1로 모사를 떡 하고 막아선 자. 그의 이름은 매화!!



존과 빨간눈(붉은눈)이 열심히 말립니다. 아무리 그래도 무리라고...

안돼 매화!! 정면으로는!!



매화: 그건 니들 얘기겠지...



누가 더 괴물인지를 보여주마!!



쇠사슬조차 단박에 끊어버리는 괴물같은 교근력!!





모사: 덤벼서 죄송합니다...



무더기로 덤벼들어도 잡기는 커녕 제지 조차 못하던 놈을 단신으로 때려잡았습니다...



안된다고 소리치던 존과 빨간 눈.. 할말 없으니까 매화가 어떤 존재였는지를 상기합니다.



매화와 더불어 들개군단 최고참이자 2대노병 중 하나인 모스....때문에 매화와 유난히

각별했죠.. 매화가 모사를 잡은듯하자 자기일처럼 기뻐하며 튀어나오지만....

뒷일은 뭐..예측할만한 사태가 터졌죠..사실 매화는 모사를 눕히고 나서도 전혀 방심하고

있지 않았지만.. ㅠㅠ



모사와 매화는 연못에서 1:1로 다시 조우합니다. 이때 매화의 폭풍 포스...

매화: 죽기 전에 적어도 이 용감한 젊은이들을 위해 길 인도를 해 주는 것이...

우리 노병들의 사명이지..!! (ㅠㅠ)

어릴 때 정말...매화의 저 대사를 들으면서 이 개한테 더더욱 제대로 빠졌습니다..

피 철철 흘리면서 날려주는 저 대사란...



중량급 소도 단 일격에 거꾸러뜨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아예 단신으로

같은 도 아니고 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그것도 교근력과 나아가는

힘만으로 !! 모사는 역으로 매화를 끌고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되려 질질 끌려가는 상황..



매화. 원제의 이름으론 베니쟈쿠라. 붉은 벚꽃...그 이름의 상징이 여기에 개화...



실버는. 자신과 동료들이 더욱 희생될까봐. 기어이 혼자만으로 끝내는 죽음을 선택한

매화와. 연못에 만개하는 붉은 벚꽃. 말 그대로 매화를 바라보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첨부 영상에서 나오지만...특히 모스가 정말 미안해 합니다. 자신때문에 그리 되었다며..

후에 붉은곰 토벌하러 적진을 항하면서. 모스만큼은 다시 한번 매화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죠. 자신을 지켜봐달라. 네 몫까지 싸우겠다며..



붉게 붉게 널리 번져가는 연못..



투견 사상 최강의 남자... 무적의 천하 장사였던 이렇게 하여 떠나갔다..



그러나 그 최후는 너무나도 훌륭했다. 그 이름처럼 연못 전체를 붉은 벚꽃으로 덮고

그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친 것이다...

 

 

명견 실버 작가피셜 가장 좋아한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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