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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이상하게 똑똑해지는 기분 드는 예능들.jpg

늘그랬듯이 2022. 11. 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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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교양예능 살아가는데 필수지식 이런 게 아니라 알아도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고있으면 있어보이는 그런.. 지식들 쌓기 쌉가넝 중요한 건 교양"예능"이라는 점임 웃김 가볍고 재밌음 밥 먹으면서 먹방 같은 거 보는 것 보다 훨 도움 된다고 생각함 1. 1열


매 회마다 다른 영화 2개 요약 보여주고
해당 영화 제작자나 출연배우 또는 장르 관련 전문가 불러서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프로그램임





디즈니, 지브리, 마블 같은 대중적 영화들도 많이 다루고

(알라딘 vs 라이온 킹)






유명은 하다는데 선뜻 손은 안 가는 영화들도 다루고
(시네마천국 vs 미션 (넬라판타지아 나온 영화)




영화에 웬만큼 관심없으면 안 보는 독립영화들도 다룸
(메기 vs 벌새)




이 밖에도 역사영화, 공포영화, 과학영화 등등
다양한 장르들 다 나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편은 1987vs택시운전사
유시민 작가님 나오심

이 편에서 유시민 작가님이
이 부분 언급해주셨는데 처음 알았음..
딱 듣고 민가협 주제로 영화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박찬욱 3부작도 추천
박찬욱이 직접 나와서 아래 영화들 말고도 아가씨 등
본인 영화들 장면에 숨겨진 의도, 제작 비하인드 등 얘기도 함


보면서 제일 인상깊었던 아가씨 명대사 비하인드


저 정서경 작가님이 아가씨 시나리오 작가인데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세주"라고 딱 쓰고 박찬욱 감독 보여주니까
박찬욱 감독이 backspace로 "구세주"를 탁탁탁 지우더니
"구원자" 이렇게 고쳤다고 함 크으...





이거 보다보면 지식 쌓여서
어디 가서 영화 아는 척하기 진짜 좋음














2. 다수의 수다


매 회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 떠는 프로그램





외과의사, 법의학자 등등 같은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있으면

유희열이랑 차태현이 가서


그들 대화에 끼면서 직업 세계 얘기 듣는 예능임


유퀴즈에서 직업얘기 다루는 거 좋아하면
잘 맞을 듯





추천하는 건 종교인들 편
종교인들이라서 엥 개노잼일 것 같음.. 하고 걍 봤는데
나 웃김ㅜㅋㅋㅋ






그리고 변호사들의 수다 편도 추천
불륜 얘기, 신종 전세사기수법 얘기 등등 나옴


남의 직업 얘기 듣는 게 뭐가 지식인가 싶겠지만
각 직업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도 되고.. 여튼 유익함












3. 당신이 혹하는 사이 (aka 당혹사)
(저번주에 시즌3 시작함)



여러 고정 출연자들이 모여서
매회 다른 음모론에 대해 얘기하는 프로그램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음모론도 다룸




비트코인의 시작이 언제인지부터 그와 관련된 음모론들도 얘기하고






이 하이재킹 사건도 해외에서
유명해서 마블 드라마 로키에서도 언급되더라고
난 여기에서 다뤄주기 전에는 몰랐음..






그리고 역사적 음모론도 다룸
우리나라의 경상,호남 지역감정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앎?
모른다면 이걸 봐주삼






그리고 이 편도 강추...
어떤 경찰의 수상한 사망사건으로 시작된 얘기가
뒤로 갈수록 뜻밖의 얘기랑 연결되고 반전이 어마어마함



보다보면 음모라는 게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시작되는지도 알 수 있고
음모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얘기하는 여러 지식들도 터득됨












4. 알쓸신잡 시리즈

알쓸신잡은 유명하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 모여서 여행하고
여러가지 주제로 토론하는 예능


한 회분 녹화하면서 나오는 얘기들만 이만큼임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따로 추천하는편은 없고
개인적으로 김영하님 나오는 시즌은 다 재밌음


비슷한 파생 프로그램인 알쓸범잡
(저번주에 시즌2 시작함)



이것도 역시 범죄, 과학 관련 전문가들이
한 지역 여행하고 그 지역에서 발생했던 범죄에 대해 얘기하는 프로그램임

여기도 한 회에서 다루는 주제가 이만큼...



알쓸신잡은 진짜 보고있으면
나도 같이 똑똑해지는 느낌이라 기분 되게 좋음..














5.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aka 꼬꼬무)


이것도 이젠 넘나 유명하지
고정 패널 3명이 게스트들 상대로
매주 바뀌는 주제를 실감나게 이야기 해주는 프로그램




전두환 디졋을 때 꼬꼬무 남주 죽었냐는 얘기 있을 정도로
근현대사 얘기 많이 나옴
박정희는 서브남주임

육영수 여사 피살사건


역사적 사건 외에도 범죄나 사건사고 얘기도 다룸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대도 조세형 편
걍 생각없이 보다가 뒤로 갈수록.. 결말이 기가막힘..


오대양편 개레전드
꼬꼬무 추천해달라는 글에 이 편 추천 꼭 있음



춘천 살인사건 편
백지영이 나와서 펑펑 울고 간 사건.. 진짜 슬픔



내가 알고있는 역사적 사건이나 사고들의 전말과
전후 상황들을 실감나게 알게 돼서 좋은 것 같음









6. 차이나는 클라스





매 주 특정한 주제와 관련된
강연자 한 분을 모셔서 강의 듣는 프로그램
연예인들은 수강생 입장

한국역사, 세계사, 의학사, 종교사, 미술사, 음악사, 정치사 등등
다루는 주제가 진짜 다채로움




주제가 진짜 다양해서
꼴리는대로 골라볼 수 있을 거라 내 추천은 무의미할 것 같고

걍 나는 범죄얘기 이런 거 좋아해서
표창원 교수 나왔던 거 재밌게 봄




그리고 요즘 환경문제에 관심 많으니까
이 편도 보면 좋을 듯










이상
잡다한 지식쌓는 데 도움되는 가벼운 밥친구들 모음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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