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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10가지 레시피.jpg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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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맛있는거 먹자는 맘으로 힘내서 글 쓴다!
나는 파스타를 해먹어본지 벌써 십년이 넘었네.
처음에 친구들이랑 가게에서 파스타를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었어 신세계였어.
근데 고딩 용돈으로 자주 먹기는 비싸서 해먹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처음에 닭가슴살 굽는다고 후라이팬에 구웠는데
기름도 안두르고 구워서 다 달라붙었었지 ㅋㅋ
그렇게 시행착오 거치면서 유투브 네이버 등 인터넷 마구 뒤져가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었어.
입맛 없을때 그냥 한 그릇 해먹기 편해서 자주 해먹는 편이야
요새 파스타가 너무 비싸기도 하고ㅠ
그치만 난 요리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내가 먹고싶어서 만드는거니 감안하고 봐줘!
1. 준비물
내가 항상 집에 준비해놓는 준비물이 있어.
집에 꼭 구비해놓는 중요도(?) 순서대로
필수★★★ / 필요해 ★★ / 필요에따라 ★ 이렇게 표시해볼게
★★★
마늘 - 그냥 마트에서 깐마늘 통통한거 한 봉지씩 사놓는데 이건 완전 필수품! 내 모든 파스타에는 마늘이 꼭꼭 들어가.
★★★
페퍼론치노 - 이것도 큰 마트 가면 작은통에 몇천원에 팔아. 나는 많이 싸서 봉지째로 사놓음.
★★★
그라노파다노와 치즈강판 - 마트에서 7~9천원대로 살 수 있는데 이거 하나면 많은 파스타를 할 수 있어ㅋㅋ
★★★
후추 - 나는 후추덕후라 통후추를 그라인더에 넣어서 갈아서 써
★★★
파스타면 - 제일 싼거 사. 보통 스파게티면을 주로 사는데 가아끔 넓은 면을 사기도 해. 동그란 원기둥 면은 도시락 쌀 때 쓰려고 샀어. 펜네보다 더 고르게 익고 그 구멍 사이로 소스가 많이 들어가 더 맛있더라고. 펜네는 한두번 먹어보고 잘 안사.
★★★
할라피뇨 - 설명필요없음 존맛존맛
★★
청하 - 편의점에서 파는 그 술 청하 맞아. 원래는 화이트와인이나 청주가 정석이기는 한데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냥 나 혼자 먹을때는 이거 써도 괜찮더라고. 봉골레나 바지락찜 할 때 씀.
★★
양파 - 난 마늘을 더 좋아해서 양파는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고 그때그때 다름. 양파는 항상 챱해서 넣어.
★★
새우 - 새우는 마트에서 만원에 30마리정도로 사는데 작은 봉지에 5~6마리씩 소분해서 넣어놓으면 대여섯번 먹는다. 귀찮아서 껍질 안까고 바로 얼리고 먹을때마다 까서 먹어.
★★
버터 - 삶은 면을 버터에 한 번 볶으면 훨 탱탱하고 고소해서 있으면 좋아 ㅋㅋ
★
치킨스톡 - 나는 젤처럼 생긴거 쓰는데 오일파스타에 한스푼정도 넣어주면 짭쪼롬하니 맛이 확 살더라구. 근데 꼭 있진 않아도 돼! 소금으로 간 가능ㅎㅎ
★
바질/파슬리 파우더 - 코스트코에서 한 통 사왔는데 정말 양이 줄지 않는다 ㅋㅋ 그냥 가루라서 향이나 맛은 잘 모르겠지만 데코에 좋아. 난 넣는게 습관이 돼서 꼭 넣어.
★
그 외에 야채나 재료들은 아래 레시피마다 적을게
아 그리고 면 삶는거는 딱 '몇분이야' 로 이야기 하기가 힘들더라고ㅠㅠ
난 삶을때마다 파스타면 다섯가닥정도 더 삶아서 중간중간 한가닥씩 먹어보면서 삶아.
불 세기나 냄비 상태에 따라 너무 다르기도 하고
마지막에 30초나 1분에 따라 오버쿡되냐 심이 살아있냐가 너무 갈리더라고ㅠㅠ
게다가 다른 재료랑 같이 준비하면 정신없어서 오버쿡된게 한두번이 아니여서
그냥 먹어보면서 삶음 ㅋㅋ
2. 레시피
[1] 스캠피 파스타
●마늘, 버터, 레몬, 치즈, 새우, 페퍼론치노
○바질이나 베이비채소 등
1. 물에 소금 한꼬집 넣고 면을 삶는다.
2. 후라이팬 약불에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고 볶다가 새우를 넣는다. 소금 후추 간을 해준다.
- 약불에 하는 이유는 면 삶는 시간 때문인데 중불로 하다보면 마늘이 금방 타더라고. 약불로 시작하는게 좋아-
3. 버터 한조각을 넣어 마늘과 새우에 버터향을 입혀준다.
4. 삶아진 면을 팬에 넣고 버터 한조각을 또 넣어준다. 이때는 중불로 불 세게 해도 상관없음.
5. 바질이나 베이비채소 등을 넣어주고(없어도 무방) 레몬 반개의 즙을 짜준다. 진짜레몬 말고 레몬즙도 사봤는데 확실히 그냥 레몬이 좋아.
6. 치즈를 강판에 갈아 위에 뿌려준다.
이건 레몬의 상큼함, 버터의 느끼함, 페퍼론치노의 매콤함, 치즈의 짭쪼롬의 조화가 정말정말 입맛돋구기 좋아.
[2] 봉골레 파스타
●마늘, 바지락 혹은 모시조개 등 해감된거, 페퍼론치노, 청하
◐치킨스톡, 방울토마토
○생바질이나 바질 가루, 양파는 잘게 다져서
1. 높이가 조금 있는 두꺼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볶는다. 소금후추 조금. 중불.
1-2. 양파가 있으면 1/4개정도 챱해서 마늘 익을때쯤 넣는다. (빨리 넣으면 금방탐). 원래 양파는 안넣었는데 하루는 양파 처리하려고 조금 넣어봤는데 면 다 먹고 나중에 이거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존맛이라 요즘에는 조금씩 넣어!!!!!!
2. 마늘과 양파가 거의 익을때쯤 조개를 넣어주고 청하(화이트와인 등)를 조개가 반쯤 잠길정도로 넣어준뒤 제일 강불로 올려준다. 팬 사이즈에 맞는 뚜껑을 덮는다.
3. 3분정도 지나서 뚜껑을 열어 알콜을 날려주고 생바질이나 바질가루를 넣어주고 다시 뚜껑을 덮어준다. 방울토마토 있으면 몇개 넣어도 맛있더라. 중불로 바꿈.
4. 2분 뒤에 다시 뚜껑을 열고 삶은 면을 넣어준다. 나는 면수는 안넣어 ㅎㅎ
5. 치킨스톡 있으면 반스푼~한스푼정도 넣고 간 본다.
[3] 명란 파스타
이건 사진 자세히 보니 무인양품에서 산거라 레시피는 패스할게 ㅋㅋ
무인양품에 다른파스타는 다 별론데 이게 젤 맛있더라.
면 삶아서 소스 뿌리고 같이 들어있는 김가루도 뿌려서 파만 송송 썰어 먹어.
진짜 간편하게 먹기 좋고 맛도 좋아 추천할게.
[4] 쉬림프 로제 파스타
●마늘, 생크림, 토마토소스 싼거 아무거나, 치즈
◐새우 (없어도 소스가 존맛)
○양파 챱해서, 바질이나 파슬리 등
1.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는다. 소금 후추. 새우 있으면 같이 볶는다.
2. 어느정도 익으면 생크림 반 (500ml에 2인분정도 나오니 이거의 반) 넣고 토마토소스 2~3스푼정도 넣고 보글보글 거품날때까지 기다린다.
3. 크림때문에 소스가 묽은데 치즈 강판에 갈아서 농도와 간을 맞춘다. 생각보다 많이 갈아넣어야 됨.
4.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하고 삶은 면 넣는다. 파슬리 데코해줌.
[5]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
(이건 4번에서 토마토소스만 빠졌다고 생각하면 돼)
●마늘, 생크림, 치즈
◐베이컨 (없어도 소스가 존맛)
○양파 챱해서, 바질이나 파슬리 등
1.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는다. 소금 후추. 베이컨 있으면 같이 볶는다.
2. 어느정도 익으면 생크림 반 (500ml에 2인분정도 나오니 이거의 반) 넣고 보글보글 거품날때까지 기다린다.
3. 치즈 강판에 갈아서 농도와 간을 맞춘다. 생각보다 많이 갈아넣어야 됨.
4.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하고 삶은 면 넣는다. 파슬리 데코해줌.
[6] 베이비채소 듬뿍 새우 오일 파스타
●마늘, 새우, 베이비채소
○양파 챱해서, 바질이나 파슬리 등
사진에는 없지만 방울토마토 3-4알정도 넣으면 더 맛있을거같아 새콤하니.
1. 팬에 마늘 새우, 양파를 볶는다. 소금후추.
2. 삶은 면을넣고 방울토마토 반 잘라 넣고 소금으로 간 해준다.
3. 바질이나 베이비채소 등을 넣는다.
[7] (무인양품) 봉골레 파스타
별로였어...... 비추 ㅠㅠ
[8] 투움바 파스타
●마늘, 새우, 생크림, 쪽파, 간장, 페퍼론치노, 고춧가루, 치즈 ,케챱
◐양송이버섯, 브로컬리, 양파 등
○미림
2인분 기준이야.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진짜 맛있어 내 집들이 메뉴 필수템ㅋㅋ
1. 생크림 500ml에 쪽파 썰어서 넣고 간장 두스푼정도 넣어준다. 30분이상 숙성하면 좋은데 그냥 먹어도 돼 ㅋㅋ
2. 새우는 고추가루와 케챱, 소금 후추, 미림으로 간을 미리 해준다. (안맵게 먹으려면 고추가루 뺌)
3. 깊이가 있는 팬에 중불에 마늘과 새우, 페퍼론치노, 양파, 브로컬리 등을 다 때려넣고 볶는다.
4. 어느정도 볶아지면 준비된 소스를 넣어주고 보글보글 끓여질떄까지 기다린다.
5. 치즈를 갈아 농도를 맞춰주고 소금으로 간 한다.
6. 삶아진 면을 넣고 먹는다. ★이건 소스가 대존맛이라 면은 스파게티면보다 숟가락으로 소스랑 같이 퍼먹을수있는 짧은 면이 좋더라구.★
[9] 토마토 파스타
●마늘, 치즈, 토마토소스 (나는 항상 청정원꺼 먹어. 이게 젤 맛잇더라구)
◐양파 등 좋아하는 채소나 버섯 등
토마토 파스타는 그냥 소스에만 먹어도 맛있는데 확실히 마늘이나 양파랑 같이 볶으면 더 맛있어.
1. 팬에 양파, 마늘, 방울토마토 등 넣고 볶는다. 소금후추 약간만.
2. 소스 붓고 보글보글 끓을 때 바질가루 조금 넣어준다.
3. 면 넣고 치즈 갈아서 먹음. 가끔 느끼한거 땡길때 피자치즈 왕창뿌리고 녹여먹어도 개꿀맛. 근데 치즈 많이 넣으면 소스가 없어져버려서 치즈 많이 할거면 소스는 넉넉히 부어!
★더 맛있게 먹으려면 삶은 면은 다른 팬에 버터 한숟갈 녹이고 버터로 코팅해준다음에 소스에 넣어봐. 존맛탱★
[10] 매콤 아라비아따 파스타
●마늘, 치즈, 아라비아따 소스 (청정원), 페퍼론치노
◐양파 등 좋아하는 채소나 버섯 등
1. 매콤한게 핵심이라 마늘, 양파, 페퍼론치노 같이 볶는다.
2. 어느정도 볶아지면 소스 넣고 보글보글 할때 바질가루 넣어준다.
3. 삶은 면 비벼 먹는다. 치즈 좀 뿌려주면 존맛.
★더 맛있게 먹으려면 삶은 면은 다른 팬에 버터 한숟갈 녹이고 버터로 코팅해준다음에 소스에 넣어봐. 존맛탱★
[11] 명란 파스타
● 마늘, 명란, 페퍼론치노
◐ 대파, 치즈 등
1. 마늘, 파, 페퍼론치노를 올리브유에 볶는다.
2. 노릇노릇 해질때쯤 삶아진 면(시간 잘 맞춰야함 ㅠ)과 명란을 넣고 대충 휘졋는다. 너무 많이 볶지 말것.
3. 치즈를 갈아준다.
[12] 까르보나라
●계란 노른자1~2 (나는 하나는 흰자까지 넣어 아님 느끼하더라구ㅠ), 마늘, 베이컨(스팸 대체 가능), 후추, 치즈
◐ 페퍼론치노(마지막에 먹을떄쯤 느끼해서 꼭 넣음), 대파 등
1. 마늘, 파, 페퍼론치노, 베이컨을 볶는다. 베이컨에서 기름 나오니까 올리브유는 살짝.
2. 볶아질동안 소스를 만든다. 계란노른자2 (나처럼 느끼한거 잘 못먹으면 하나는 흰자까지)+후추+치즈 를 넣고 섞어준다. 꾸덕해지면 됨.
3. 재료가 노릇해지면 면을 넣고 다같이 1분정도 볶아준다.
4. 원래는 후라이팬에 계란을 넣고 섞으면 되는데 아마 뜨거워서 계란이 익을거야.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큰 볼에 3번을 부어준다.
5. 볼에 만들어놓은 2번 소스를 넣고 비빈다.
6.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위에 후추를 살살 갈아주고 치즈를 갈아주면 더 맛남!
출처 : https://www.dmitory.com/cook/4545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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