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이라서 써보는 일본여행이 커뮤사세인 이유

 

 

 

 

 

 

 

 

일본 여행 가는거보고 뭐라고 하는게
정말 커뮤사세인걸까? 사회성이 없는걸까?

 

원래대로면 우리 모두는 일본을 죽도록 미워하고
일본과 관련된 것이라면 치를 떠는게 자연스러울거임.
해방된지 100년도 안되었고...
피해자들도 아직 살아계신 분들도 있는데!

근데 그러기엔 친일파들은 너무 많이 살아남아
숙청되지도 않고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어버림ㅠ

 

그래서 우리는 우리 생활에 너무 깊게 침투해버린
일본의 온갖 문화, 경제... 모든것에
그냥 그렇게 살아도 되는것처럼
수십년을 살아오게 만들어짐

 

근데 진짜 커뮤사세일까?
2018년에 불매운동을 하면서
마트에서, 가게에서, 편의점에서
소비하지 말자고 했던건 커뮤니티가 아니였는데!


심지어 판넬을 들고 특정 매장이나 브랜드앞에
불매하자는 사람들도 있었음
그 사람들이 키보드로 탁탁 뭐라하던
커뮤에만 있던 사람들이 분명 아니였잖아 🤔

 

커뮤에서만 난리였다기엔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소비를 안했어서
일본이 타격을 입기도 했음




🫠 근데 왜 지금은 커뮤사세지?
걍 유난이였나

얘네가 아직도 판을쳐서

왜냐면......
호시탐탐 그러지 못하게하는 사람들이.........
죽지도 않고 자꾸 그렇게 만든단 말임 ㅠ

커뮤사세가 아닌 실제가 되도록
목소리 내야 할 분들은 자꾸만 지워지고 말이지

 

그래서 까딱해서 정신줄 놓으면
괜찮지 않나........? 생각하게 자꾸 흘러감

 

그니까 사실 우리는 어떻게 마음먹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실생활에서도 실현가능한 일이라는 거임..

근데 그러기엔... 일본제품 안쓸꺼야?
안쓰고 산다는게 말이돼?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렇게 피해다닐 수 있으시냐고요
그리고 직장인이 시간도 없는데 어쩌라는거야...
현실적으로 되는 소리가 아니니까 커뮤사세지 ㅋㅋㅋㅋ

지적하시는 분들 지금 드시는, 쓰시는 제품
일본꺼인거 아시고 하는 말씀이죠?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안쓰고 지금 지적하는거지????

그거 똑같은소리 회사가서 분위기
곱창내면서 해봐 ㅋㅋㅋㅋㅋㅋㅋ

너무에바같애 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는 처음으로 2018년에 경험을 해봤음
의존하지 않고 얼마든지 우리힘으로 할 수 있다는걸

그니까 사실 노력만 하면
우리제품 소비하고 살 수 있었음

 

근데 그건 반도체고...
반도체를 먹을순 없잖아요...
난 싼거 먹고 쓰고 입고 살아야하는데


나만 안쓰고 안먹는거같아요
다 하던데요?

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국민들은 본인들이 저지른 죄가 아닌데도
싸잡아 뭐라뭐라 하는게 억울하기도 했음

히틀러가 그런거지 제가한게 아닌데요

 

그걸 보며 한나아렌트는
악이란 별게 아니고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면
그게 악이라는 "악의 평범성"을 얘기를 했다

= 독일국민들도 일정부분 독일의 문제에
죄책감/부채감을 느끼고 사죄할 필요가 있다.
불편함 마음을 느껴야 한다.
피해자가 있기때문에

 

그니까 자꾸 생각을 해봐야 한다
뭐가 나쁜건지, 거기에 공감을 할 때 인간은
악에서 한 발짝 멀어지는건데...

 

당장 입는거, 쓰는거, 먹는거
여행가는거, 좋아하는 제품/가수/드라마/영화에
일본이 있을 수 있음.

 

그냥 그럴 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돼

- 다른 선택지는 정말 없을지
- 조금이라도 줄여볼수는 없을지

아니면 정 써야한다면, 소비할거라면 조금이라도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고....

그리고 한번씩 분노하고, 화내고
기회가 되면 다른거 써보고

 

어쩔티비 ㅋㅋㅋㅋ 방법도 없는데 써야지
그리고 뭐가 그렇게 나쁘냐고 ㅋㅋㅋ
님들이 사줄거여? 대신해줄거야?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