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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천문학쪽 스케일에 익숙해지기 위해선 우선 1광년에 익숙해져야 할 것입니다.1광년은 빛이 진공상태에서 1년간 이동한 거리를 뜻하죠. 대충 9조? 10조? 킬로미터로 보면 됩니다.조단위가 왔다갔다 하는데 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도 되냐구요?뭐 재미로 보는 것이고 스케일이 워낙 어마푸짐해서 대충 그래도 됩니다. 일단 우리가 사는 지구를 볼까요? 직경 대충 1만2천, 둘레가 얼추 4만킬로미터입니다.서울부산간 거리가 4백킬로미터쯤 되니까 그 백배로군요.우리같은 개개인은 평생 세계일주 여행 한번이나 해볼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에 딸려오는 부록같은 달은 직경 대충 3천, 둘레가 대충 1만킬로미터, 부록 주제에 꽤 크네요.지구와의 거리는 약 38만 킬로미터... 재벌들도 못 가보고 손만 쪽쪽 빨만한 곳 답게 우리 인간 ..
나사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공개한 화질로 아름다운 우주의 신비를 관찰하고 있어 정말 흥미진진하다. 이 화질은 지구상에서 가장 정교한 카메라 중 하나라 할 만큼 뛰어나다. 외계 행성 'WASP-96b'의 분광 관측 데이터까지 제공되었다니, 이 행성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까지 열어놓는 신비로움이 담겨있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정말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다. 이 화질 차이는 마치 우주의 미소녀와 우주의 여신을 비교하는 것 같아, 그만큼 제임스 웹 망원경의 성과는 환상적이다. 덕분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우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어. 정말 기쁘고 감동적이야. https://webbtelescope.org/news/first-images/gallery 나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