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암흑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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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호
대한민국 만화축구의 창시자이자 한국 국축 암흑기의 시발점.
바르셀로나가 티키타카 전술로 세계축구를 지배하자 조광래 역시 티키타카 전술을 국축에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체력 중심의 역습 축구를 펼치던
팀컬러를 완전히 뒤집고 병신축구를 구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선수들이 조광래의 만화축구 전술을 이해하지 못하자
'해외파면 다르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해외파면 무조건 기용하는 문화가 이때부터 생겨나면서 국대 분위기를 좀 먹기 시작한 해외파/국내파의 갈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레바논의 기적을 보여주시고 삿포로 참사(3-0)까지 구현해주신후 짤리셨다.
최강희 호
레바논에게 충격패 이 후 경질 당하자 급하게 소방수로 부임한 최강희
당시에도 최강희의 전북현대가 k리그를 씹어먹고 있어서 급하게 기용된 감이 있긴 하지만
높은 승률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그러나 조광래호가 싼 똥 덕분인지
평소 전북에서 보여준 매니지먼트 스타일과 달리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홍명보 호
최강희 감독이 사퇴 후 부랴부랴
올림픽에서 기적을 일궈낸 홍명보 감독을 감독직으로 앉혔다.
어찌보면 축협에서 쓸 수 있는 최선의 카드이기는 했지만
커리어라곤 올림픽 대표팀이 전부인 감독을
월드컵 감독으로 내세우는 최악의 카드이기도 했다.
경험 부족, 시간 부족으로 인해 본인이 썼던 런던 올림픽 선수들을 기용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박주영 기용 논란이 엄청나게 일어났다.
본인이 잘 아는 박주영 선수를 쓴다는 것 자체는 크게 무리 될 것은 없으나
역대 감독 중 최악으로 평가받는 언변술로 인해
박주영 기용에 대해 입을 열때마다 논란만 증폭되었다.
경험, 시간, 선수, 능력. 언변 등등 모든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브라질 월드컵길에 올랐고 결과는 어게인 98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했다.
처참한 몰골로 돌아온 월드컵 대표팀은
호박엿 세례를 받았고
그 와중에도 홍명보는 아시안컵까지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땅투기 의혹으로 인해 사퇴를 한다.
슈틸리케호
대한민국 국축 암흑기의 정점
시작은 너무 좋았다.
홍명보호에게 호되게 당한 팬들은
이제 국내감독을 쓰지 말자.
외국인 감독을 쓰자라는 의견이 대세였고
그렇게 불러들인 감독이 슈틸리케였다
그 당시에도 성적이 워낙에 안 좋은 감독이어서 데리고 오는게 맞냐?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홍명보호의 그늘이 너무 짙어서 그런건 다 묻혔다.
그리고 오자마자 아시안컵 결승진출, 연이은 연승으로 갓틸리케, 빛틸리케 소리를 들었지만
당시 코치로 있었던 신태용이 만들어낸 허상이었다.
신태용이 떠나자마자 슈틸리케호는 무너지기 시작했으나
브라질월드컵때처럼 감독을 툭하면 바꾸다가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봤기에
기달려보자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그러나 답도 없는 무전술과 손흥민을 두고 소리아같은 선수가 없다는 등의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면서 결국 최종예선 도중 짤리고 만다
짤린 후 뒷이야기로 슈틸리케가 경기가 끝나면 통역관에게 네이버 댓글 번역을 부탁했고
선발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았다는 뒷이야기가 퍼지면서
국축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조광래호~슈틸리케호로 이어진 국축암흑기덕분에
한국 축구팬들은 국축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0에 수렴하다 못해
경멸, 조롱, 한심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4년마다 한 번씩 있었던 월드컵 특수는 18월드컵때 거의 씨가 마른 수준이었다.
월드컵 본선 역시 멕시코, 스웨덴에게 아쉽게 털리면서
3전 3패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목전에 두고
독일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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