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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좋았던 선물 [디저트편 - 페이스트리 | 구움과자 | 제빵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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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거지!
먹는 선물 골라봐요
[발렁스] 피스타시에, 투몬, 바닐라통카, 금다래
찰나의 황홀. '어울릴까?' 싶은 재료를 상당히 노련하게 조율해. 섬세하고 우아한 맛이 나지. 일상 속 환상이 필요할 때 찾는 곳이야.
[르 페셰 미뇽] 무스케이크
무스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지갑을 열게 되는 곳. 맛의 배합이 요란하지 않고 상당히 근사해. 달지 않아 더욱 좋았어. 계절마다 조금씩 종류가 달라지니 참고해.
[쎄쎄종] 바닐라타르트, 프레지에, 몽블랑
쁘띠갸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찾는 곳. 힘을 줄 곳과 뺄 곳을 기막히게 짚어내. 맛이 뭐하나 과하지 않고 유연하게 흘러가지. 바닐라타르트와 몽블랑은 꼭 맛봐야 해. 현재는 예약 팝업으로만 운영 중.
[껠끄쇼즈] 바닐라타르트, 클라시크, 피스타치오타르트, 마카롱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곳. 집는 족족 하나같이 다 맛있어. 특히 바닐라 타르트. 마음이 부유해지는 맛이야
[곳간집(구 월간상회)] 케이크와 타르트
계절마다 디저트가 바뀌는 곳. 산딸기, 체리, 초당옥수수, 자두, 복숭아, 무화과, 감, 호지차 등 제철재료로 계절의 정경을 담아내지. 뻔할까? 싶지만, 독특한 부재료로 맛의 입체감을 살렸어. 대전으로 이전 준비 중이라 현재는 휴업.
[메종엠오] 구움과자, 쁘띠갸토, 사브레 등 쿠키
클래식의 정수. 맛과 식감의 균형을 멋지게 잡은 곳. 마들렌, 휘낭시에, 몽블랑엠오 등 쁘띠갸또류 등 뭘 선택해도 실패는 없을 거야. 더해 쿠키류도 상당히 맛있어. 바삭보단 파삭에 가까운 식감이고, 버터의 중후한 풍미를 상당히 잘 살렸거든. 사브레 부르통, 파이퇴프로마쥬, 사브레 비에노와를 추천해.
[르솔레이] 마들렌, 까눌레
플레이버를 상당히 잘 살리는 곳. 단맛 밸런스가 좋고, 각각의 식감도 과하지 않아. 재료와 식감의 균형이 매우 준수해. 누구나 반길만한 맛이야. 클래식한 구움과자 맛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추천.
[리치몬드] 밤파이, 레몬케이크, 슈크림, 퀸아망, 식빵
제과제빵의 전설 중 한 곳. 제과, 제빵 구분 없이 다 준수해. 그 중 밤파이, 레몬케이크, 슈크림은 꼭 장바구니에 담자.
[초량온당] 소금크림빵, 호랑이치케, 맘모롱, 쑥팥궁뎅이
크림의 농도와 맛을 균형을 잘 잡는 곳. 과하지 않아 홀랑홀랑 잘 넘어가. 또 단층의 구성이 꽤 풍성해서 단조롭지 않지. 맘모스류, 크림 꽉 찬 빵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거야.
크게 취향 안 탔던 디저트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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