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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일본은 전쟁가해자"라며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함

늘그랬듯이 2023. 1.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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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일본에겐 피폭의 피해가 있었지만 그로 인해 한국은 전쟁이 종결돼 식민시대가 끝나게 됐다. 이런 점에서 한국 독자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다가갈지 모른다.
 
나카자와 케이지: 맞다. 우리가 생각하는 핵 문제에서 한국인이 전쟁의 종식이나 해방의 의미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본은 피폭에 대해서 피해자라는 의식이 강한데 그 이전에 가해자라는 것을 항상 인식을 시켜주고 싶다. 일본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 나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가해자였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싶다. 내 만화를 통해서 그러한 점을 인식시켜 주고 싶다.
 
 
 
 
때는 셰계2차전쟁 1940년대 일본 히로시마
 

 

전쟁을 반대하는 아버지

전쟁에 반대해서 이지메를 하는 마을사람들

전쟁반대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게도 폭력을 당한 아버지

 


전쟁을 반대하는 아버지의 발언으로
"비국민"이라 불리며 이지메를 당하는
주인공 가족들

 

 

학교에서도 전쟁의 비관적인
아이들은 때린다.
"일본천황"을 위해서

 

 

이지메를 당하는 주인공 가족들을
유일하게 도와주는건 마찬가지로 차별받는 조선인 "박승기"

일본이 조선에게 저지른 문제들도 그대로 나온다

후에 박승기는 원폭을 맞고 사망해가는 아버지를
데려가지만 일본인을 먼저 치료해야된다며 차별당해서 아버지가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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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게 세뇌당해 조선인은 열등하다는 인식을 가진
아들을 때리는 아버지

징병되는 자식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마을에서 그를 찬양한다
"일본천황"을 위해 희생하는건 자랑스러운 것이므로











일본은 이미 패전이 확실시됐지만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
항복 선언을 하지않는다

 

천황을 위해 죽는것은 명예로운 일이므로
수많은 일본인들은 자살,자결을 택한다

거짓선동을 방송하며
승전이 눈앞이라고 세뇌하는 일본

 

 

역시나 일본제국만세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자살하는 일본인들
거기에 어린아이들도 예외는 없다.
전체주의와 제국주의에 세뇌되었으므로

 

전쟁때문에 끌려왔지만
모진 고문과 폭력에 자살한 병사

회의감을 느끼는 주인공의형

 

 

진실을 말해주었지만
"일본천황을 위해 전쟁에서 명예롭게 죽는게 꿈이자 명예" 었기에 진실을 묻어버리는 부모님

연합군은 항복하지 않으면
되게 하겠다 라고 경고하지만
항복하지 않는 일본

 










※고어주의※


















 

 

결국 원폭을 1번 맞고도
정신못차려서 2번을 맞고서야
항복을 한다.
희생되는건 오로지 민간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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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폭을 경험한 주인공은 "기미가요" 를 부르는것을 거부하며
"조선" 에 끼친 일본의 악을 폭로한다





 

 


 

 







작가 나카자와 케이지

히로시마에 살았으며,당시 원폭을 경험했고
원폭이 떨어지기전 일본의 기괴한 전체주의와 제국주의,조선에 대한 일본의 가해 등을
남김없이 만화로 그려냈다.




병사가 중국인 남성의 목을 반 장난삼아 잘라낸다. 임산부의 배를 가르고 그 속에서 아기를 끌어낸다…. 지금부터 30년 전, 남편이 이 장면을 그렸을 때 나도 충격을 받아 “너무 잔혹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남편의 대답은 “깨끗한 전쟁이란 없다. 전쟁의 잔혹한 실태를 알리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전쟁이라는 것이 전달되지 않는다”였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전쟁의 공포를 접하고 어른이 되어 전쟁을 막을 방법을 곰곰이 생각했으면 한다는 것이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은 남편의 생각이었다.

-케이지 부인의 인터뷰







기자:번역 과정에서 고생이 많았다고 들었다. 어떻게 번역을 맡게 된 건가?

김송이(맨발의 겐의 번역자): 일본에서 출간된 원폭에 관한 작품들은 대부분 '일본은 피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은 그렇지 않았다. 가해자였던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만화다. 번역을 하리라 마음을 먹은 것도 그것 때문이었다


-맨발의 겐 번역가 인터뷰


기자: 일본에겐 피폭의 피해가 있었지만 그로 인해 한국은 전쟁이 종결돼 식민시대가 끝나게 됐다. 이런 점에서 한국 독자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다가갈지 모른다.

나카자와 케이지: 맞다. 우리가 생각하는 핵 문제에서 한국인이 전쟁의 종식이나 해방의 의미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본은 피폭에 대해서 피해자라는 의식이 강한데 그 이전에 가해자라는 것을 항상 인식을 시켜주고 싶다. 일본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 나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가해자였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싶다. 내 만화를 통해서 그러한 점을 인식시켜 주고 싶다.



저는 겐의 이야기에 박씨라는 조선인 한 명을 등장시켰습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 그리고 문화를 받고 배우던 나라 조선인데, 전쟁 수행을 위해 얼마나 일본이 차별하고 침략해 왔는지 많은 독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박충찬이라는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이가 좋아서 서로의 집에 자주 놀러갔습니다. 충찬이네 집에 가면 그의 아버지가 부침개라 해서 밀가루에다 소금을 넣어 후라이팬에 지진 음식을 대접해주었습니다. 그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는 조선사람의 이웃사촌으로 자랐습니다. 이번에 이웃 친구의 나라 말인 한국어판이 나온다니 너무너무 기쁩니다. 많이 읽어주십시오. 그리하여 전쟁과 핵무기의 무서움을 재인식해주시고 우리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해 손잡고 나갑니다.

-한국어판이 발매된다는 소식에 인터뷰

 

 

결국 나카자와 케이지는 피폭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후속작을 완결내지못한다

 

 

 

 

맨발의 겐 작가 나카자와 케이지가 12월 19일 폐암으로 히로시마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73세. 1939년 3월 14일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나카자와 케이지는 1963년 만화가로 데뷔하였으며 1973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자신의 피폭체험을 바탕으로 한 [맨발의 겐]의 연재를 시작했다. 

 

2009년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등으로 집필을 포기하였으며 장례식은 본인의 의향에 따라 가족만 참석했다고 한다.

 

「はだしのゲン」で知られる中沢啓治が12月19日、肺がんのため広島市内の病院で死去した。73歳。

中沢は1939年3月14日広島県生まれ。1963年、少年画報(少年画報社)に「スパーク1」が掲載されマンガ家デビューを果たす。1968年には初めて原爆をテーマにしたマンガ「黒い雨にうたれて」を発表し、1973年に週刊少年ジャンプ(集英社)にて、自身の被爆体験を元にした「はだしのゲン」の連載を開始した。

2009年には白内障による視力低下などを理由に、執筆活動を断念。葬儀は本人の意向により、家族のみで行ったという。

 

 

 

 





나카자와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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